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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토를 건드리다

우크라이나와 한참 전쟁 중인 러시아가 폴란드 국경의 나토 군사지원 시설 폭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러시아는 미사일 30발을  '국제평화유지 안전보장센터(IPSC)'에 발사했으며, 그 가운데 8발이 센터 내에 떨우졌습니다. 무려 57명이 부상을 입고, 9명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폴란드 국경에서 25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IPSC 기지는 NATO 가맹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거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우크라이나와 해외 군대가 안전하게 지뢰를 제거하고 다루는 것을 훈련합니다.

국제군이 돌아가며 주둔하는 곳이며, 실제로 지난 2월에는 미군이 제공한 로켓 발사훈련 등을 이곳에서 진행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하는 NATO 가맹국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의 폭격으로 해석이 되고 있는데

점점 더 3차 세계대전으로의 확산이 두려워지는 징후에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