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반짝 먹을 수 있는 별미, 미니 밤호박입니다.
미니 밤호박의 효능
맛이 밤처럼 달달한 미니 밤호박. 보우짱이라고도 불리우는 호박입니다. 일반 단호박보다 훨씬 작고 팍팍하고, 달아요. 미니 밤호박이라고, 밤호박이라고 해놓고 막상 주문해보면 그냥 단호박일 때가 종종 있는데, 꼭 거듭거듭 확인하셔야 합니다. 당도가 완전히 다르거든요!
보우짱은 비타민C, 카로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미용에 베타 카로틴이 좋기 때문에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도 잘됩니다. 소화가 잘되니 변비에 당연히 좋겠죠? 무른 호박 질이 소화흡수에도 유리해서 위가 안좋은 분들이 먹기에도 적절합니다.
보우짱을 먹을 수 있는 시기
보통 호박은 4월 초에 육묘 방식으로 파종을 하고, 수확을 6월에서 10월에 하는데요,
이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과 달리 출하 시기가 7월-8월로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를 조금만 넘겨도 못 먹어요ㅠ
워낙 부드럽고 달달해서 껍질까지 그냥 먹을 수 있습니다.
미니 밤호박 먹는 방법
미니밤호박은 찜기에 넣고 15분 정도 찌면 푹 익습니다.
귀찮을 때는 전자렌지에 넣고 8분 정도 돌리면 수분이 살짝 날아가서 꼬들한 상태로 익고요.
그냥 생과를 갈라서 씨를 빼낸 뒤 찌기에는 딱딱하기 때문에
일단 익힌 뒤, 반을 갈라서 씨만 파내면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